엄마가 없어 때로는 눈물도 흘리지만 밝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식모살이지만 한 식구처럼 지내는 금자, 동생들을 보살피는 의젓한 세미, 새침데기 희영, 눈처럼 순박한 우경, 똑똑하면서도 엉뚱한 소연, 개구쟁이 세철이와 귀여운 막내 명인이가 펼치는 감동적이고 가슴 훈훈한 이야기.
아름답고 평화로운 버들부락에 주문에 걸린 씨앗이 심겨집니다.
이로 인해 내려진 저주를 풀 방법은 씨앗의 노래를 찾는 것밖에 없습니다.
무등과 무차,새가령 등 버들부락의 여섯 아이들은 씨앗의 노래를 찾아 떠나는 험난한 여행길에 오릅니다.
과연 그들은 씨앗의 노래를 찾아 버들부락에 내린 저주를 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