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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임금님의 첫사랑 2 - 정사로 읽는 신봉승 역사소설

임금님의 첫사랑 2 - 정사로 읽는 신봉승 역사소설
  • 저자신봉승
  • 출판사기타
  • 출판년2013-02-25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3-04-08)
  • 지원단말기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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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왕조 500년」극작가 신봉승(辛奉承) 선생의 장편소설. 장김이라는 척족에 의해 임금의 자리에 오르지만 경륜과 학문이 모자랐기에 철저하게 농락된 인생을 살아야 했고, 타인에 의해 연출되는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수밖에 없었던 조선 제25대 임금 철종(哲宗). 저자는 을 읽으며 ‘강화도령’이라 불리는 열아홉 나무꾼 총각을 14년이라는 짧지 않은 동안 임금의 자리에 앉혀 놓으면, 임금 노릇을 그만둘 때도 처음 임금의 자리에 오를 때와 똑같은 나무꾼 총각이겠는가라는 의문이 있다면 서슴없이 그렇지 않다고 답하겠다 한다. 그러나 순조 때부터 시작되어 50년을 이어 온 안동 김씨 일문의 세도정치하에서 철종이 해야 할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게 당연하다. 14년의 세월이면 임금의 소임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되어야 정상이지만, 임금의 위엄을 갖추면서 자신의 의사를 강행하려 한다면 당연히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된다. 철종의 자포자기는 여기서 출발된다. 저자는 「철종 행장기(行狀記)」에서 ‘성군(聖君)의 자질이 보였다’는 좌의정 조두순의 언급을 통해 철종이 임금의 자리에 있었던 동안 완전히 죽어지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고 꼭 뭔가가 있었을 것 같은데 도무지 알 길이 없으므로, 기록의 행간(行間)을 읽어 보고자 드라마에 사용되는 픽션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 책 내용 ▶ 첫사랑 양순 선대의 비극사로 인해 어릴 때 강화도로 와서 왕족이란 말도 허울에 불과할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하던 원범(철종의 초명)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며 삶의 보람인 마음씨 착한 양순을 만나 사랑에 눈뜨게 된다. 혼인까지 약조하게 되지만, 원범이 임금의 자리에 오르게 되어 두 사람은 기약도 없이 헤어진다. 하지만 임금이 되어서도 오직 강화섬과 양순만을 그리워하자 순원왕후의 윤허로 궁으로 불러들여져 두 사람은 해후하지만, 곧 중전을 맞이하게 되자 다시 강화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된다. 그 후 양순을 향한 철종의 지극한 사랑을 안타까워하는 철인왕후, 숙의 범씨 등의 배려로 재회를 하지만 결국 양순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영별(永別)하게 된다. _도성은 얼마나 먼 곳에 있나, 바람이 되면 날아갈 수가 있나, 구름이 되면 원범이가 있는 대궐이 내려다보일까. 어느새 양순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된다. 그래 눈물이 되자, 눈물이 되면 원범의 얼굴을 적실 수가 있으리. _“잠자리에 들면…, 강화도의 파도 소리가 내 귓전을 울렸습니다. 임금이 아니었다면…, 법도라는 것만 없었어도… 나는 대궐의 담장을 뛰어넘어서라도 강화섬으로 달려갔을 거예요.” ▶ 허수아비 임금 철종은 등 뒤에 쳐졌던 대나무 발이 걷어진 것을 계기로 한때 왕권을 세워 보려 했었지만 장김 일족의 세도가 왕명 하나로 뒤집히지 않는다는 사실에 좌절하며 통한(痛恨)에 사무쳐 한다. 원치 않았던 임금의 자리에 올라 그렇게 허수아비 임금 노릇하다가 결국 재위 14년, 춘추 33세의 왕성한 나이에 강화섬을 그리며, 첫사랑 양순을 그리며 생애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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