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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는 기억한다 고로 존재한다(출퇴근 한뼘지식 시리즈 100)

나는 기억한다 고로 존재한다(출퇴근 한뼘지식 시리즈 100)
  • 저자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출판사과학동아북스
  • 출판년2013-10-28
  • 공급사교보문고 전자책 (2014-05-2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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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나는 그 사람이 미치도록 좋을까?’ ‘왜 나는 분노를 삭이지 못할까?’ ‘왜 나는 까닭도 없이 슬퍼질까?’ 인간 감정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거의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뇌 영상화 기법 등을 통해 두뇌의 베일을 벗기고자 하는 노력은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인지신경과학자들은 깊은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이 애인의 사진을 볼 때 뇌의 활동을 fMRI로 찍었다. 참가자들에게 각자의 애인 사진과, 동성이면서 비슷한 나이의 친구들 사진을 보여 주면서 실험이 진행됐다. 애인 사진과 함께 친구들의 사진도 보여 준 이유는 사랑과 우정의 감정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애인 사진을 볼 때의 뇌 활성화 정도와 친구들 사진을 볼 때의 뇌 활성화 정도를 비교하면, 사랑의 감정에만 특별히 관여하는 뇌 부위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실험 결과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는 내측도(뇌도, Insula)와 전측 대상피질, 그리고 미상핵과 피각 등의 활동이 증가한 반면, 우반구의 후측 대상피질과 편도체, 그리고 전전두피질 일부의 활동은 감소했다.

    정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감정의 정보처리가 일어날 때 뇌의 활동은 어떠한지에 대한 연구가 급증하고 있다. 실험을 통해 여러 가지 부위들이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상세하게 말하기는 힘들다. 다만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이 부위들로 이뤄진 일종의 ‘회로’가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즉 뇌에서 사랑이라는 감정만을 담당하는 어느 한 부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뇌 부위들이 관여해 뇌가 작동한다.

    두뇌와 정서의 관계에는 분명 상관관계가 있다. 그 속에서 뇌의 특정 부위들이 활성화된다거나 손상되고, 자극을 받으면서 정서 행동에 어떤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나는 기억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통해 인류의 마지막 성역이라 불리는 뇌의 베일을 벗겨보자. 점점 더 발전될 인지과학을 통해 사랑이나 공포,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일어나는지 알고, 우리가 왜 희로애락을 느끼는지에 대한 답도 찾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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