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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싫어도 싫다고 말 못 하는 이 구역의 호구들을 위해 쓴 호구지책

싫어도 싫다고 말 못 하는 이 구역의 호구들을 위해 쓴 호구지책
  • 저자수잔 뉴먼
  • 출판사팬덤북스
  • 출판년2019-04-0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4-3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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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싫어도 싫다고 말 못 하는 이 구역의 호구들을 위해 쓴 ’호구지책‘

    “오늘부터 호구짓은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무리한 부탁에도 일단 ‘OK’를 외치고 보는, 거절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이들을 위한 책이다. 편의점 심부름 등의 자잘한 요청부터 보증 등의 무리한 부탁에 이르기까지, 각 상황에 대응하는 ‘실전 언어’가 담겨 있어 자타 공인 호구라면 꼭 봐야 할 필독서이다.

    일상에서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상황들을 일러스트로 재치 있게 표현하여 실전처럼 꾸몄다. 상황별 거절 멘트, 대처 능력, 실전에 적용 가능한 팁까지 거절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세세하게 전달한다. 폭넓은 인간관계부터 친구, 가족, 직장 그 외 기타 상황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른다.



    “오늘도 ‘NO’라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_우리는 왜 거절이 어려울까?



    상황 1.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A 씨는 술자리에서 취한 친구들이 있으면 대신 운전해 집에 바래다주고는 했다. 그랬더니 언제부터인가 술자리에 가면 술은 입에도 대지 못하고 운전기사 노릇만 하게 되었다. 술 한잔 걸치고 싶은 날에도 친구들은 ‘기름값’을 운운하며 대리 운전을 부탁하고 있다.



    상황 2. B 씨는 스몰 웨딩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 한두 번 만났을 뿐인 먼 친척들에게까지 청첩장을 보내고자 한다. 그분들을 초대하면 예식장과 계약한 보증 인원을 훨씬 넘게 된다. 이 결혼식은 자신의 결혼식이고, 어머니가 원하는 결혼식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일깨워드려야 할 것 같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상황 1, 2와 똑같은 상황은 아니더라도 상대의 제안에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거나 주저하다가 상대에게 끌려갔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무리한 부탁이나 요청이 들어오면 ‘거절’, ‘단호하게’를 떠올리지만, 정작 입 밖으로는 ‘그래’, ‘알겠어‘라는 속마음과 반대되는 말이 나올 때가 많다.

    마음먹은 대로 거절을 잘한다면 누구나 ’거절 왕‘이 될 것이다. 하지만 거절은 그렇게 쉽고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관계 지향적인 한국 사회에서 거절의 행위는 ’요청‘이 아닌 ’상대‘로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요청을 거절했을 뿐인데 상대는 자신을 부정당했다고 생각해 감정의 골이 생겨 관계까지 위태로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호구짓‘임을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쏟아지는 무리한 요청과 부탁들을 온몸으로 받아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좋은 사람으로, 주변 사람과 두루두루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사랑받는 ’착한 사람‘이고 싶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싫어요’, ‘안 돼요’, ‘못 해요’



    저자는 거절이 어떻게 최고의 대답이 되는지를 새로운 상황과 연구들을 종합하여 소개한다. 누구도 강요한 적 없는, 혼자서 남을 신경 쓰느라 호구짓을 자처한 이들의 고정관념을 바로잡아 준다. 거절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상대로 하여금 미움받을 수 있는 행위가 아님을 일깨워주며, 죄책감을 느끼거나 관계를 망가뜨리지 않고 거절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책을 읽고 나면 무슨 질문을 언제 어떻게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하게 되며, 답변하는 속도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호의를 베풀지는 않았는지, 누군가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혹은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 서둘러 대답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게 한다.

    ‘다른 사람들이 부탁을 너무 많이 한다고 그들을 비난할 수도 있지만, 자신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거는 것은 당신의 탓’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거절의 권리를 행사해 상대의 무리한 요청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거절은 자기 보호이며 자기 보호는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당신이 걱정하는 것에 비해 실제로 타인은 당신을 그렇게 신경 쓰지 않으며, 부탁을 거절하는 순간 다른 사람을 찾아갈 것이다. 상대가 내 사정을 고려하지 않음을 염두에 두면 도움을 주는 데 있어서 보다 객관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처럼 거절은 각자의 삶에 주인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작고 사소한 것이어도 좋으니 습관을 들여 보자. ‘싫어요’, ‘안 돼요’, ‘못 해요’라고 말하는 연습을 시작해 보는 것이다.





    〈본문 발췌〉



    “자기 자신, 자기의 삶과 목표를 두고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면 요청에 대응하는 방식도 바꿀 수 있다. (중략) 다른 사람을 위해 쓴 시간으로 인해 자신의 스케줄이 늦춰지거나 차질이 생긴 적은 없었는지 떠올려 보아라. 목표가 분명해지면 자신의 일정이나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게 된다. 관대하고 잘 도와주는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다른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을 피할 수 있다.” -----P.24



    “단호하게 거절한다고 해서 당신이 남과 싸우기를 좋아한다거나 이기적 혹은 강압적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누군가에게 비난의 대상이 될 이유도 없다. 그저 당신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이다. -----P.33



    “모든 사람이 제일 좋은 친구일 수도, 당신의 세심한 관심을 받을 수도 없다. 거절한다고 해서 남을 괴롭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옹졸하거나 무신경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앞으로 살면서 당신은 계속해서 누군가를 돕게 될 텐데 그럴 때마다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도울 것인지는 분명하게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P.63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에게는 부탁하기를 주저한다. (중략) 주변에 좀처럼 무언가를 부탁하지 않게 되는 지인들이 있다면 그 특징을 살펴보라. 아마 그들은 일전에 당신의 부탁을 거절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거절할 용기나 자극이 필요할 때는 거절을 어려워하지 않는 이들을 떠올려라. 그들을 롤 모델로 삼고 다시금 용기를 내 보자. 그들은 당신의 요청을 거절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당신과 친밀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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