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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라이브 대본집&메이킹북 1

라이브 대본집&메이킹북 1
  • 저자노희경
  • 출판사북로그컴퍼니
  • 출판년2019-03-07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4-3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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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대를 통해 바라본 이 시대의 애환과 상처,

    그 속에서 찾은 ‘평범한 가치’가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



    믿고 보는 노희경 표 드라마! 이번에는 지구대, 경찰 이야기다. 장르물로 돌아온 노희경 작가는 한층 더 강력해졌다. 작가는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범죄와 사회적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지구대 소속 경찰들을 통해 그 사건들이 우리 삶과 얽히는 지점들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라이브〉 속 주인공들은 어쩌면 내 아버지, 내 형제, 내 아들이기도 한, 일상의 희로애락 속에 사는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인물들. 허세 있고, 쪼잔하고, 생계를 위해 비굴해지다가도, 가족이나 시민, 동료를 위해 자신의 안위를 버리고 다시 사선에 서는 사람들이다. 드라마는 주변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생생한 캐릭터, 판타지가 사라진 주인공을 통해 도처에 산재한 사회적 문제를 아프고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평범의 가치’를 웅변한다.



    모든 정직한 현장 노동자에 대한 찬사

    웰메이드 ‘인생극’ tvN 〈라이브〉!



    이토록 뭉클했던 장르 드라마가 있었던가! 지금까지 숱하게 봐온 경찰 드라마는 사건 위주 일색. 〈라이브〉는 달랐다. 죽기 살기로 뛰어 범인을 잡고, 힘 있는 자를 향해 굽히지 않는 지구대원들의 모습은 물론이거니와 어머니의 존엄사를 결정한 동료를 힘껏 안아주고, 대장암 선고를 받고도 가족과 동료들 배려하느라 노심초사, 눈앞에서 동료를 잃고도 손 쓸 방법이 없어 좌절하는 그 순간순간, 우리는 숨을 죽이고 함께 눈물 흘렸다. 그것은 드라마이기 전에 매일같이 현실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희로애락이기도 하기에.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는 과도한 직무를 수행하면서도 소소한 정의를 지켜내려 애쓰는 모든 정직한 현장 노동자에 대한 찬사이다. 이에 화답하듯 많은 시청자들이 〈라이브〉에 ‘웰메이드 드라마’ ‘인생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아끼지 않았다.



    노희경 원작 대본에 고퀄리티 미공개 촬영 스틸,

    그리고 〈라이브〉 제작 히스토리까지 모두 담았다!

    《라이브 대본집&메이킹북 1?2》 출간!!!



    《라이브 대본집 & 메이킹북》에는 원작 대본과 함께 고퀄리티 미공개 촬영 스틸과 드라마 제작 히스토리가 모두 들어 있다. 탄탄한 극본,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연출, 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작품 〈라이브〉가 남긴 모든 기록이 담긴 것이다.





    〈시놉시스〉에서부터 작가 특유의 치밀함이 드러난다. 상세한 기획의도와 주요 등장인물의 밑그림, 줄거리 등을 담고 있는 시놉시스는 무려 50쪽에 달한다. 1년여의 취재를 바탕으로 이 시대의 애환과 상처, 이를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하는 다양한 군상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자 했던 작가 노희경의 고뇌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또한 책에 실은 총 18회 차 〈대본〉은 노희경 작가의 무삭제 원작 대본이다. 드라마에서 담지 못한 부분은 무엇이며, 대본과 다르게 표현된 부분은 무엇인지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드라마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작가의 의도나 숨겨진 복선 등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것도 대본집을 읽는 묘미다. 그리고 무엇보다 ‘읽는 드라마’라는 장르를 개척한 주인공 노희경 작가의 필력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메이킹 파트〉에는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곱씹게 하는 고화질 스틸 사진과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컷을 두루 담았다. 뿐만 아니라 작가 · 감독 · 제작자 인터뷰, 15인 배우의 코멘터리,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 명대사, 각 분야 스태프들의 코멘터리 등을 두루 담았다.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하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작가, 감독, 배우, 현장 스태프들의 고뇌를 생동감 있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역할이 없는 드라마 제작의 속살을 들여다보게 되고, 동시에 우리가 이 드라마 〈라이브〉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더욱 명료해진다.



    〈책 속으로〉



    나는 몸으로 뛰고 부딪히며 사는 모든 현장직 노동자에 대한 열등감이 있으며, 그들은 나보다 세상에 이로우며, 나보다 세상에 필요하며, 나보다 관심받고 격려받을 만하다. 그래서, 나는 세상의 모든 현장직 노동자에 대해 감사해야 하며, 내라는 세금은 내야 하며, 법을 잘 지켜야 하며,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려 노력해야 하며, 그게 안 될 땐 말이라도 줄여야 한다. 따라서, 〈라이브〉에서 다루는 지구대 이야기는, 경찰 전체가 아닌, 이미 자신이 윗선인데 또 다른 윗선을 핑계 대며 변화를 거부하는 경찰 수뇌부와 결정권자들이 아닌, 정직한 현장 노동자에 대한 찬사다.

    _ 5쪽 〈작가의 말〉 중에서





    진짜의 감정, 진짜의 표정과 몸짓으로, 진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시청자들이 TV 화면 속에서 꾸미지 않고 덧대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살아 있는 공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했다.

    고민 끝에

    우리가 찾은 해답은

    독특한 문법이 아니라

    가장 정통적인, 가장 클래식한 문법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어쩌면 현재 주류의 영상 문법을 역행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힘을 뺀, 가장 기본적인 문법을 통해

    새로운 지점들을 발견하게 됐다. _ 546쪽 〈감독의 말〉 중에서





    Q 우리나라 드라마는 속도전이다. 그러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일어나는데, 현장 스태프들에게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다면?



    A 〈라이브〉는 전체적인 콘셉트와 톤을 잡는 데까지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Key스태프들과 드라마의 콘셉트와 톤에 대해 회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드라마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했다. 그 덕분에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완성도 있는 프로덕션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촬영의 상당 부분이 추운 겨울에 진행되어 스태프들에겐 늘 건강 관리와 안전한 촬영을 부탁드렸고, 그런 환경을 조성하려 늘 애썼다.



    Q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나 대사가 있는가?



    A “연 끊어진 얼레 꼴이다. 너나 나나.” - 〈라이브〉 6부, 양촌 부(이순재 분)의 대사 중에서

    한때 가정폭력을 휘둘렀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여전히 미우면서도 아버지를 답습하며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된 아들. 애증의 부자관계와 인생의 아이러니를 짧은 대사로 표현한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순재 선생님의 덤덤한 연기를 보고 있자니, 눈물이 고였던 기억이 난다.

    _ 554쪽 〈제작자 인터뷰〉 중에서







    “전에는 경찰에 대해 생각할 계기가 없었다. 소위 짭새, 기분 나쁜, 일 안 하고 권위만 내세우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편견을 굳이 깰 필요도 없었다. 들여다보면서 놀라웠던 것은, 내가 마치 군 비리를 이병에게 묻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단 거다. 취재를 하면서 이 사람들이 해내는 하루 업무량을 디테일하게 바라보게 됐다.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은 이들의 평균 수명이 63세라는 점. 공무원 중에서도 최고로 수명이 짧다. 충격이었다. 그때부터 마음이 동해 더 적극적으로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야겠다, 듣고 와서는 드라마를 써야겠다는 작가로서의 책임감도 느꼈다.”

    _ 568쪽 〈제작발표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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