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최승주
- 출판사지식과감성#
- 출판년2018-08-27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0-0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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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한 발자국씩 서서히 다가가고 있는 저자 최승주의 첫 장편소설 『빛의 아이들 1 - 신비한 물약과 비밀의 섬』이 지식과감성#에서 출간되었다.
6월 14일 토요일 오후 8시
어제 우린 수상한 증거물을 발견했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다시 모였다.
꼭 무사하길 바라며
“이제… 그만 돌아가자. 이, 일단 이 정도면 충분해. 애들 표정 좀 봐. 집으로 가자. 위험해.”
민기가 부탁하는 어조로 말했다.
“너 저 안에 무엇이 있을지 알 것 같아? 사람들한테 확실히 말할 수 있겠어?”
민호의 낯빛이 차가워졌다.
사실 민호 말대로 다음 날 학교에 가서 창고 안에 범인이 숨어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없었다. 창고 안을 확인하지도 못했고 허락 없이 건물 안으로 몰래 들어왔다. 그런 아이들의 말을 어른들이 과연 믿어 주기나 할까.
“그렇긴 하지만…. 이제 그만하자 민호야. 이러다가 진짜 우리가 죽을 수도 있어. 이제 모두 위험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