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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아기 여우 콩과 킹

아기 여우 콩과 킹
  • 저자무라야마 케이코
  • 출판사책빛
  • 출판년2018-05-29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0-0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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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 도우며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고운 마음과 작은 용기만 있으면 충분해요



    숲속에서 길을 잃은 친구들을 도와주는 아기 여우 콩과 킹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전해지는 그림책입니다. 남을 돕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작은 용기와 배려만 있으면 된다는 것과 서로 도우며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것인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오카다 치아키의 부드럽고 섬세한 그림에 콩과 킹의 고운 마음을 잘 담았습니다.

    산 속 깊은 곳에 동굴이 있어요. 여기에 아기 여우 콩과 킹이 엄마 여우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이들은 산에서 길을 잃은 작은 토끼의 집을 찾아주고 행복하게 잠이 드는 따뜻한 여우 가족이랍니다. 그런데 왜 여우 가족은 깊은 산속에서 살고 있었을까요? 그건 바로 산 아래에 살고 있는 인간이 두려웠기 때문이랍니다. 어느 날 엄마가 산딸기를 따러 간 사이 콩과 킹은 길을 잃고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만납니다. 콩과 킹은 아이의 집을 찾아주러 산 아래로 내려가서 인간을 만나면 위험해질지도 모르지만 용기를 내 아이의 손을 잡고 산을 내려갑니다. 아이의 부모님은 여우가 아이를 데려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콩과 킹의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인간과 동물 모두 다 친구입니다. 세상은 서로 도우며 함께 어울려 사는 곳이지요. 남을 돕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작은 용기와 배려만 있으면 된답니다. 어린이들이 마음씨 고운 콩과 킹에게 박수를 보내고, 무사히 집을 찾은 친구들을 보며 기뻐하면 좋겠습니다.



    부드럽고 친근한 그림 속에 꼭 껴안아 주고 싶은

    아기 여우 콩과 킹과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화창한 봄날입니다. 동굴 속 여우네 집에도 반짝반짝 햇빛이 쏟아지고,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옵니다. 둥근 창문으로는 밝게 빛나는 연녹색 숲이 보름달처럼 떠 있습니다. 아기 여우 콩과 킹이 집 밖으로 나오니 기분 좋은 풀 냄새, 나무 냄새, 상큼한 봄 향기가 가득합니다. 그런데 뭐가 다른 냄새가 나 살펴보니 작은 토끼가 길을 잃고 울고 있습니다.

    “토끼야, 너 혹시 길을 잃었니? 집이 어딘지 잃어버린 거야?”

    콩과 킹이 토끼에게 다정하게 말을 겁니다. 길을 잃고 두려워하는 친구를 달래는 콩과 킹의 따뜻한 목소리가 전해옵니다.

    “그랬구나. 그렇다면 안심해. 우리가 너희 집을 찾아 줄게.”

    콩은 작은 토끼를 안고 산길을 걸어갑니다. 나도 모르게 콩에게 안겨 집으로 가는 토끼의 마음이 되어 저절로 안도의 숨을 쉽니다.

    “토끼가 집에 무사히 돌아가서 다행이구나. 우리 콩과 킹은 고운 마음씨를 가졌구나.”

    그날 밤 잠자리에서 엄마 여우는 콩과 킹에게 속삭입니다. 엄마 여우의 칭찬에 내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해집니다. 엄마 여우의 목소리에서 아이들의 현실의 세계와 아이들이 꿈꾸는 환상의 세계를 응원하는 마음이 모두 들리는 듯합니다. 그날 밤 콩과 킹은 아주 행복한 꿈을 꾸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오카다 치아키 작가의 부드럽고 고요한 세계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따뜻한 위로를 주는 그림책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그림책 작가 오카다 치아키의 부드럽고 고요한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연초록 숲에 비치는 따스한 빛과 방 안을 비추는 은은한 달빛 등 흰 종이의 공백을 사용하여 세심하게 그려 낸 미묘한 빛의 표현은 가득한 봄 햇살 속으로 빠져들기 충분합니다. 어린이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긴 오카다 치아키 작가의 그림은 어른과 아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언제나 독자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따뜻한 위로로 긴장했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 버리는 힘이 있어 독자를 자연스럽게 그림책 안으로 이끌어 책 속의 등장인물과 함께 안타까워하고 미소 짓게 하지요. 그래서 그림책을 넘기다보면 길을 잃고 울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 안타까워하고, 콩과 킹이 길을 잃은 친구에게 건네는 따스한 목소리에 안도하고, 무사히 집에 돌아가는 장면에서는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나의 집은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서 때때로 뒷산으로 산책을 나가곤 합니다. 이 그림책의 무대가 되는 민들레가 피어나는 계절은 길을 따라 걷다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말 가끔입니다만, 너구리나 오소리, 족제비를 만나는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산 어디엔가 살고 있을 여우와도 마주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밤이면 둥근 창에 달빛이 비치고, 낮에는 환한 햇살이 들어오는 동굴 속에서 콩과 킹과 같은 사랑스러운 아기 여우가 다정한 엄마 여우와 함께 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산길을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숲 저편에서 여우 가족이 얼굴을 불쑥 내밀어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꼭 아기 여우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장면을 상상하면서 아기 여우 콩과 킹을 그렸습니다. 언젠가 아기 여우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카다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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