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 아이들까지 키우고 있는 워킹맘 이라면 ‘꿈’은 무슨 ‘꿈’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바쁘다. 하지만 저자는 책을 읽으면서 열정과 꿈을 키우고 실천일기 혹은 사진을 통하여 꿈을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특히 실천일기편의 터닝포인트가 될 시점인 ‘오늘 냉장고에 휴대폰을 넣었는데 내가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부분은 많은 평범한 워킹맘에게 공감을 일으키고 ‘저 작가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겠지’라는 동기부여를 받는다. 직장생활 및 가정생활 노하우에서는 ‘중간연차 처신법’‘유형별 상사 대처법’‘후배 길들이기’‘신랑을 내편으로’‘시어머니를 내편으로’‘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등의 현실적 조언과 직장생활에서 버티기 위해 꽃씨를 심고, 가정생활에서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기 위해 부부싸움 등 작가의 감성이 드러나는 일기는 소소한 감동을 자아낸다. 이 책은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분명 다르다. 동기부여를 위한 좋은 예제들로 가득한 자기계발서와 달리 이 책은 동기부여와 더불어 작가의 감성일기로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더하여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
기존의 워킹맘 책은 보육에 치중해 있거나 직장생활에 치중해 있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성공한 워킹맘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평범한 워킹맘이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해 나가는 생생 실천 스토리 이다. 스펙 제로 평범한 짝퉁 워킹맘도 꿈을 통하여 명품 워킹맘이 될 수 있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책이다.
어느날 자신의 모습은 없어지고 하루하루 버티기에 바쁜 워킹맘, 쳇바퀴 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며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는 워킹맘, ‘꿈’‘희망’‘도전’이라는 단어에 고개를 끄덕이는 워킹맘, 연애시절처럼 설레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육아의 노하우와 행복한 가정에 관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워킹맘, 직장생활에 문제가 있어 사직서를 던지고 싶은 워킹맘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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