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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종례 시간

종례 시간
  • 저자김권섭
  • 출판사다산초당
  • 출판년2018-02-27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4-2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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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례 시간 선생님의 따뜻한 당부를 모은 첫 번째 책!



    “이 책은 제가 조종례를 지시 사항 전달로 채우던 시절에 만났던 학생들에게 바치는 반성문이자 길고 지루한 종례를 견뎌준 학생들에게 전하는 감사장입니다. 또한 이 책은 종례다운 종례를 꿈꾸는 동료들에게 드리는 현직 교사의 고백록입니다.”

    _ 프롤로그 ‘종례를 시작하며’ 중에서



    『종례 시간 : 수업이 모두 끝난 오후, 삶을 위한 진짜 수업』(『종례 시간』)은 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 김권섭 교사가 종례 시간에 전한 이야기 가운데 특히 학생들이 좋아한 88개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종례 시간 선생님의 당부가 책으로 출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자는 1990년 국어 교사가 된 이래 지금까지 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에 재직하며 30년 가까이 국어 교사로서, 담임으로서 10대 학생들과 교감해왔다. 특히 그가 종례 시간마다 들려준 이야기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호응을 얻어 저자는 해마다 “선생님의 종례 시간 덕분에 힘을 얻었다”는 감사의 손편지를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받고 있다. 서문에서 고백하듯 저자가 처음부터 종례 시간을 따뜻한 이야기와 깊은 교감의 시간으로 활용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그도 ‘지시와 전달’로 종례 시간을 채웠지만 종례의 참뜻을 고민하면서 달라졌다.



    “조례와 종례의 본질은 ‘례(禮)’입니다. 례(禮)는 상대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절차입니다. 례(禮)에는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모두 포함됩니다. 조례와 종례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특히 종례는 학생들이 더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교사의 정성을 담아 마련한 ‘언어의 잔칫상’입니다.”

    _ 프롤로그 ‘종례를 시작하며’ 중에서



    교사로서 학교 안팎의 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독서가로서 매년 100권의 책을 읽고, 그 자신 누군가의 자녀이자 두 딸의 아버지로서 고민한 삶의 지혜를 저자는 종례 시간을 통해 친근한 목소리로 전한다.





    하루 10분, 선생님이 선물하는 지혜 한 스푼

    일상과 고전에서 찾은 삶과 앎



    29년 차 고교 국어 선생님인 김권섭 저자는 독학으로 전문적 지식을 연마한 고전 연구가이기도 하다. 국문학 전공자로서의 기본 소양에, 꾸준히 고전 및 각종 해석서를 탐독하는 동시에 직접 문헌 조사ㆍ연구까지 더하면서 조선 시대 여섯 선비들의 인간관을 담은 『선비의 탄생』(다산초당, 2008)을 펴내기도 했다. 『종례 시간』에도 고전 연구가로서의 강점을 적극 활용했다. 『논어』 『맹자』 『장자』 『순자』 『중용』 『성경』 『이솝 우화』 『탈무드』 등 동서양 고전부터 퇴계ㆍ율곡ㆍ추사ㆍ연암 등 선조들의 이야기까지 그는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다정한 말투로 들려줬다. 애초 저자의 염려와 달리, 학생들은 옛 문헌에서 빌려온 선생님의 이야기에 큰 흥미를 나타내며 귀를 기울였다. 집과 학교, 학원을 오가며 경쟁에 대한 압박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옛이야기가 위로를 줬다고 저자는 믿는다.



    “저는 학생들이 고전적인 것, 특히 유교적인 것에 태생적인 거부감을 지닌 줄 알았습니다. 오랜 세월 온축(蘊蓄)된 것일수록 손사래를 친다고 여겼습니다. 이런 제 생각은 지독한 편견이었습니다. 오히려 학생들이 인문학적 가치를 갈망하고 있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학생들은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는 지혜 대신 온갖 지식만 주입하는 사회에 탈진해 있었습니다.”

    _ 프롤로그 ‘종례를 시작하며’ 중에서



    옛사람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뉴스가 주목하는 이 시대의 고민거리들부터 제자들을 포함한 젊은 세대에 대한 기성세대로서의 미안함과 격려, 자식이자 부모로서의 애틋한 마음 등 지금을 살아가는 이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종례 시간』을 따스한 온도로 채운다. 저자는 그렇게 종례 시간을 통해 오늘을 다독이고 내일을 격려하면서, 학생들과 수업 시간보다 더 깊은 교감을 나누며 ‘삶을 위한 진짜 수업’을 만들었다.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야 가득하지만 어떻게 그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몰라 고민인 모든 선생님들과, 자녀들이 바르고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모든 부모님들에게 『종례 시간』은 어른으로서 ‘무엇’을 들려줄 것인지에 대한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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