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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이 불안에서 이불 안에서

이 불안에서 이불 안에서
  • 저자김여진
  • 출판사빌리버튼
  • 출판년2018-02-1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4-2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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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 불안해지면

    대부분의 시간을 이불 안에서 보냅니다.



    이불 밖에서는

    이불 안에서 보낸 시간을 들키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지금부터는 전부 들통나버려도 좋습니다.



    # 9년간 이불 안과 이불 밖을 드나들며 써내려간 한 사람의 기록



    2008년, 커피와 여행, 책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 소중한 무언가를 잃고 난 후 공허함과 불안함을 가득 안고 이불 안으로 들어갔다. 책《이 불안에서 이불 안에서》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좋아하는 것들에게서 멀어지고, 누군가에게 실망하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저자는 이불 안으로 들어가 산산조각이 난 마음을 끌어안은 채 글을 썼다. 그렇게 9년간 이불 안과 이불 밖을 드나들면서 자신의 마음을 담아냈다. 혼자 읊조리듯, 친구와 이야기하듯, 스스로 다짐을 하는 듯,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솔직하게 써내려갔다. 무언가를 잃고 난 후, 한 사람의 심리를 담담하지만 섬세하게 표현한 글은 아름답기보다는 읽는 이에게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게 한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이야기는 특별하지 않다. 설레임, 사랑, 실망, 이별…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것들이다. 저자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이불 속으로 숨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이불 밖으로 두 발을 내민다. “나는 정말 잘 무너지지만, 여기까지 온 걸 보면 곧장은 아니더라도 곧잘 일어서기도 한다”라는 말과 함께.



    “나는 다시 이불 안으로 들어가지 않기로 한다.

    균형을 맞추기 어려워 정면을 향해 걸어갈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나에게는 가만히 서 있는 게 자랑이다.

    쓰러지지 않은 게 다행이다.



    금세, 목이 타들어간다.”





    # 이불안에서 두려워하고 있는 모두가 이 불안에서 무사히 나오기를 바라며



    이불 안과 밖을 9년 동안 드나들며 저자는 조금씩 성숙해간다. 상대가 아닌 나에게 집중하고, 소홀했던 나를 찾기 위해 노력하며 주체적으로 행동한다. 또 한 번 마음을 다칠 것을 알면서도 겁내지 않는다. 망설이지 않고 원하는 곳을 향해 간다. 나와 다르지 않은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성숙해져가는 저자의 모습에서 한 줌의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연애니, 사랑이니 하는 것들이 삶을 윤택하게 만들지는 못할망정

    해롭게 하는 기분이 들 때마다 사라지고 싶었지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면

    나는 또 너무나 존재하고 싶어질 거라는 걸 알고 있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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