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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찌질한 인간 김경희

찌질한 인간 김경희
  • 저자김경희
  • 출판사빌리버튼
  • 출판년2018-02-1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4-2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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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가 싫어서〉 작가의 찌질한, 그래서 더 소중한 날들의 이야기

    “모두가 저마다의 삶을 산다.

    각자가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산다.”



    확실함과 불확실함의 경계에서 오늘을 사는 평범한 우리 이야기



    《찌질한 인간 김경희》의 작가 김경희는, ‘너구리’라는 이름으로 2017년 1월 책《회사가 싫어서》를 냈다. 회사원으로서의 애환을 담은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작가는 책을 집필한 이후, 긴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뒀다. 회사가 싫어서 회사에서 나온 작가는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찌질함을 뼛속까지 느꼈다. 어쩌면 구질구질하고 우울할 수 있는 순도 100퍼센트의 찌질한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해학과 유머로 재미있고 슬픈, 그야말로 공감할 수밖에 없는 웃픈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저자는 글을 쓰고, 책을 준비하면서 회사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사용한 너구리라는 이름을 버리고, 찌질하지만 나름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경희라는 이름을 되찾기로 했다. 자유인 김경희는 조금은 초조하고 불안한 삶의 한가운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쏟아놓기로 했다.



    “두 번의 퇴사를 했다. 회사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자 모자람이 삐져나오기 시작했다. 작은 재능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작아지고 움츠러들었다. 친구들은 제 몫을 해내며 나보다 먼저 앞으로 나아갔다. 줄어드는 통장, 무직. 내세울 게 없는 스물여덟, 스물아홉의 김경희는 찌질함을 직시할 수밖에 없었다. 인정한 적 없던 찌질함이 내 속에 가득 찼다. 결국, 입 밖으로 삐져나왔다. 이왕 삐져나온 거 활자로 기록해보기로 했다. 쥐뿔도 없는데 없는 쥐뿔을 그대로 내보이는 게 영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냥 쭉 써내려갔다.”_ 프롤로그 중에서



    스물여덟 살에 회사를 그만둔 김경희는 작은 사업도 해보고, 회사를 다니면서 쓴 글을 모아 독립출판물로 책을 출간했다. 김경희는 프리랜서를 그만두고 평소 좋아하는 서점의 직원이 됐다. 서점 일이 적성에 비교적 잘 맞는 편이어서 그런지 사장보다 더 사장의 마인드로 내 회사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찌질한 인간 김경희에게 “회사를 그만둘 용기를 어떻게 냈냐고’ 묻는다. “남들보다 용기가 있어서도, 대단해서도 아니다. 그냥 삶의 불확실성을 껴안기로 한 것이다. 한 치 앞도 모를 앞날을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대답한다. 이 책《찌질한 인간 김경희》는 확실함과 불확실함의 경계에서 하루를 사는 김경희의 모습을 통해 별반 다르지 않은 우리의 하루를 만날 수 있다.





    ‘웃프다’, 이 책을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단어다!



    이 책에는 백수로서의 김경희와 좋아하는 일을 찾은 김경희의 일상이 모두 담겼다. 자신을 힘들게 한 조직생활을 스스로 멈춘 백수 김경희는 행복하고 불안하다. 너무나 불안해서 퇴사 이후의 시간을 즐기지 했다. 불안한 마음과 설레는 마음을 힘껏 안고 망설이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했다. 일은 생각처럼 술술 풀리지 않았다. 백수 시절《회사가 싫어서》를 출간하여, 아무도 몰랐던 잠재되어 있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다. 서점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 김경희는 그 누구보다 불타오르는 마음으로 즐겁게 의욕적으로 일한다. 그러나 늘 행복할 수는 없다. 사장님이 서점을 접으시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불안감을 갖고 있다. 또한 스물아홉 김경희에게는 주변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을 부르는 주제를 갖고 있다. 바로 결혼이다. 그녀를 처음 본 사람은 “남자친구는 있어요?”, 사랑하는 가족은 “결혼은 언제 할 거니?”, 오랜만에 만난 친척은 “모아둔 돈은 있니?”라고 묻는다.

    찌질한 김경희의 하루는 고단하다. 어느 날은 통장 잔고에 울고, 어느 날은 돈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일도 한다. 그녀의 고민을 쉽게 바라보고 조언하는 사람들의 한마디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김경희는 갑갑한 이 모든 상황을 다큐멘터리도 코미디로 만들 수 있는 자신만의 탁월한 유머와 당당함, 허세(5퍼센트 정도 가지고 있음)로 다 받아친다. 이 책《찌질한 인간 김경희》를 쓰고, 고치고, 출간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김경희는 조금씩 찌질함을 벗어냈다. 찌질함을 벗어버린 김경희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외친다. “잘될 거니까 잘될 거다. 당신도, 나도.”



    * 찌질하지만 당당한 김경희가 보내는 편지

    누구에게나 찌질한 순간은 있습니다.

    찌질함의 기준이야 저마다 다르겠지만,

    100%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

    부디 당신의 찌질함에 작아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니 우리 어깨를 쫙 펴고, 당당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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