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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이야기가 스며든 오래된 장소, 스케치북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

이야기가 스며든 오래된 장소, 스케치북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
  • 저자엄시연
  • 출판사팜파스
  • 출판년2017-03-1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3-3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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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가 스며든 오래된 장소,

    스케치북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



    묘하게 궁금해지는 옛 장소, 낡았지만 매력적인 장소, 그곳에 깃든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사람들의 삶!



    100층이 넘어가는 고층빌딩이 즐비한 이 도시에, 다 스러져가는 100년 된 이발소가 아직도 영업중이라고? 프랜차이즈 카페가 넘쳐나는 대학가에 70년 뚝심을 지키고 선 다방이 있다니!



    공간은 사람을 품고, 사람은 삶을 이야기한다. 낡고 오래된 장소가 흥미롭고 매력적인 까닭은 그 속에 스며든 감동적인 역사와 이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곁에 늘 있지만, 우리가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존재인 ‘공간’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세월이 더 아름답게 만들어내는 것 중 제일은 공간임을 강조하며, 아날로그 정서 가득한 일러스트를 통해 오래된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쫒는다.

    《이야기가 스며든 오래된 장소, 스케치북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은 오래된 가택에서부터 100년 가게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세월의 흔적이 서린 다양한 장소들을 일러스트로 그려내고, 그곳에 깃든 흥미로운 스토리와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역사적인 유산으로 남은 곳들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근현대를 겪어내며 지금까지 사용되는, 격변의 세월을 살아낸 장소들만 담았다. 그렇기에 그 공간들은 마치 살아 숨쉬어온 존재처럼 우리와 같은 경험과 동질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또 오랜 세월만큼이나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을 품고 있어 공간을 감상하는 재미가 더해진다. 이 책에 담긴 공간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 장소들’은 더 이상 전과 같지 않다. 오래된 장소는 여행이 되고, 삶의 존귀함과 감동을 일깨워주는 존재가 될 것이다.



    고전영화와 같은 클래식한 매력이 물씬 서려 있는 장소들,

    그 속에 담긴 흥미롭고도 감동적인 스토리와,

    희극과 비극 속 주인공들을 만나다!





    세월이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 중 제일은 바로 공간이다!

    낡지 않아도 새로 짓는 것이 익숙한 시대에, 오랜 장소가 선사하는 아날로그 감동

    오랜 장소는 여행이 되고, 삶의 존귀함과 감동을 일깨운다



    도로에서 몇 발자국만 걸으면 1960년대로 타임워프한 것 같은 장소가 있다. 드로잉, 사진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소문이 자자한 ‘성우이용원’이 그 주인공이다. 어쩐지 살짝 기울어져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지만, 수십 년의 세월을 당당히 살아낸 존재로서의 아우라가 신비롭다. 채 1년이 지나지 않아도 무너뜨리고 새로 짓는 것이 익숙한 지금 시대에, 우리가 잊고 사는 가치가 무엇인지 온몸으로 증명하는 산증인처럼 말이다.

    이 책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한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온 장소들과 그곳들이 품은 이야기를 살펴보며 아날로그적 향수와 우리가 잊고 있는 가치를 일깨워준다. 우리가 두 발을 내딛고 그 안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장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장소는 그 안에 사람을 품고, 그 사람의 생활을 그대로 반영하며, 또 하나의 삶으로 남는 흥미로운 존재다. 장소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해준다.

    이 책은 그중 가장 흥미로운 스토리를 품고 있으면서도, 오랜 세월을 살아낸 장소들을 담았다. 고택부터 100년 가게에 이르기까지 역사 유적과도 같은 장소가 아닌, 우리와 함께 근현대를 살아 견뎌낸 오래된 장소들만 답사해 보여준다. 스케치북을 들고 현장에서 드로잉을 해온 저자의 일러스트는 오래된 장소들의 클래식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마치 흥미로운 고전영화와도 같은 향수와 재미를 전해준다. 이 장소들은 어떻게 이렇게 오랜 세월을 한자리에서 보낼 수 있었을까? 채 낡지 않아도 버리고 새로 사는 것이 익숙한 이 시대에, 몇 십 년 혹은 백 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내며 자리한 장소와 공간은 우리에게 과연 어떤 의미를 줄까? 화가이자 청년의 눈으로 저자가 쓰고 그린 장소들에는 백년의 세월 동안 쌓아온 희비극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리고 그것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커다란 감동과 힘이 되어 마음을 울린다.





    천재 작가의 미스터리한 마지막이 남아 있는 다방이 있다구?

    화려한 대저택이 쪽방촌으로 바뀌고, 허름한 여관이 예술관으로 변신한 사연은?

    오래된 공간에 담긴 흥미로운 스토리, 그리고 그곳에서 전설이 된 사람들



    한국의 모파상이라 불려질 만큼 유려한 문장가 이태준의 비극적 생애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것은, 아마 그의 집이던 “수연산방” 덕분일 것이다. 그의 유일한 봄날과도 같은 시기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고택이기 때문이다. 광기의 천재이나 짧은 생애를 살다간 전혜린의 단골다방도 수십 년째 영업 중이다. 급작스럽게 숨진 그녀의 미스터리한 마지막 밤을 기억하는 다방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외국인이 살던 대 저택이 쪽방촌으로 변신한 데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오래된 공간을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이야기’다. 근현대의 격변하는 시간 동안 공간은 많은 사람을 품었으며 사람은 삶으로 치열하게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래된 장소에 담긴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를 자극한다. 이 책에는 3가지 이야기 키워드인 ‘사람, 100년 가게, 반전 장소’를 통해, 오래된 장소들만이 지닌 특별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오래된 장소에서 전설로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가장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삶을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들의 비극적이면서도 강렬한 스토리는 우리에게 장소는 곧 ‘삶’임을 새삼 일깨워준다.

    또한 100년 가게들의 이야기는 밥벌이의 숭고함이 실재함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수많은 직업이 명멸하는 시대에서, 100년의 세월을 이어온 ‘업’이 털어놓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과거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장소들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한 공간에서 ‘과거와 현재의 조우’를 경험하는 것 같은 기이함과 반전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그 장소들이 반전이 되어버린 계기와 과정은 아픔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감동이 되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의 장소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아는 순간, 우리에게 ‘그 장소들’은 더 이상 전과 같지 않다. 장소는 여행이 되고, 더 특별해지며, 우리와 함께 살아숨쉬며 시간을 보내는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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