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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알았던 사람의 몰랐던 이야기

알았던 사람의 몰랐던 이야기
  • 저자김성진
  • 출판사어문학사
  • 출판년2017-01-25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3-3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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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에세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다른 생각하는

    그와 그녀의 이야기



    이 책에는 나이, 이름, 혈액형, 별자리까지 같은 남녀가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도 다른 생각을 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매일 다른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두 사람이 함께 글쓰기를 했다. 양말, 안경, 신앙, 강아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글로 풀어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서로에게 읽어주었다. 그렇게 쌓인 남녀의 생각, 추억을 한데 모았다. 그와 그녀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창밖 풍경을 가만히 보는 듯하다. 이야기 사이사이에 자리한 사진과 짤막한 글귀는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잘 알지 못했던 그와 그녀의 이야기.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뒤돌아서면 또 생각하게 하는 여운이 있는 힐링에세이라 할 수 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에세이



    뮤지컬 강사이며, 영어 강사인 저자(여자 김성진)과 그녀의 반쪽인 저자(남자 김성진)은 ‘글 쓰며 사는 삶’을 꿈꾼다. 그 꿈을 이름과 혈액형, 별자리까지 같은 동갑내기 연인과 함께 매일 연남동 철길이 보이는 한 카페에서 글을 쓴다.

    그 둘은 매일 하나의 주제를 정해 각자의 생각만으로 글을 쓰고 서로에게 읽어준다. 그리고 칭찬해 준다. 참 아름다운 삶이다. 그 둘의 목소리를 옆자리의 손님들이 들을 수 있다는 걸 알았지만, 그것도 개의치 않고 서로에게 읽어준다. 그만큼 그 일이 서로에겐 중요 했다.

    책을 내고 싶다는 오랜 꿈을 가진 여자 성진의 글을 남자 성진은 날마다 칭찬해 준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면서 글을 쓰는 일이 낯선 듯, 종이 위에 귀찮다는 듯, 때론 즐겁다는 듯 쓰는 남자 성진의 글은 재미가 넘쳐 여자 성진의 웃음보를 터트리곤 했다. 때로는 웃으면서, 때로는 마음 아파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었고, 서로의 이야기를 함께 들었다. 그것은 탐험과도 같았다. 나에 대한 탐험이자 상대방에 대한 탐험이었다.

    그 뒤로는 두 사람에게 새로운 습관이 하나 생겼다. 여자 성진은 일하고 생활하면서 떠올린 짧은 글을 그때그때 블로그에 적어 놓으면 남자 성진이 그 글을 하나씩 가져다가 그림과 사진을 붙이고 예쁘게 꾸며 인터넷 공간에 연재했다. 그 이름이 〈반달생각〉이다. 그렇게 시작된 포토에세이이다. 책을 보면 그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서로에게 충실하면서 서로를 존중해주는 마음이 애잔하다. 잔잔하게 물 흐르듯 흘러가는 이야기는 여운이 서려있어 뒤돌아 생각하게 된다. 이야기 사이사이에 보이는 사진은 쉬어가는 쉼터 같은 짧은 글귀가 들어있다. 읽다보면 닮은 듯 아닌 듯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 팍팍한 일상은 자연스레 잊어버리게 된다.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창밖 풍경을 가만히 보는 듯하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분명 다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다른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맞춰 나가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서로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저자는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어한다.

    손가방에 쏙 들어갈만 한 작은 사이즈의 크기, 따뜻한 배경색 가운데에 물개가 자리한 온화한 느낌의 표지.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뒤돌아서면 또 생각하게 하는 여운이 있는 힐링에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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