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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는 안녕한가요?

나는 안녕한가요?
  • 저자백두리
  • 출판사생각정원
  • 출판년2017-01-2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3-3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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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지내는 척.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다고 되뇌며 모른 척.

    귀 기울여주고 안아주지 못했던 ‘나’에게 인사하기!

    “나는 안녕한가요?”



    《말하자면 좋은 사람》,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혼자 사는 여자》의 일러스트레이터 백두리.

    87개의 그림과 책을 벗 삼아 가장 솔직하고 가장 따뜻하게 ‘나’를 쓰고, 그리고, 위로하다.



    오늘 나에게 꼭 건네야 할 한마디_ 나는 안녕한가요?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상대의 안녕을 묻고 기원하면서, 정작 자신의 안녕을 묻는 데는 서툴고 인색하다. “내 뒷모습을 내가 볼 수는 없기에, 등짝이 꺼뭇하게 메말라가는지 알 길이 없어, 모질게 다그치기만 했는지도 모른다.(‘멀어져보고 헤어져봐야 소중함을 알듯이’ 중에서, 본문 35쪽)”



    무겁게만 느껴지는 생활과 인간관계에서 겪게 되는 갈등과 외로움에 지쳐가는 ‘나’. 불안하고 힘겨운 이 삶을 미소로 버티고는 있지만, 어느 순간 주저앉아 버릴 것만 같다. 이런 우리에게 백두리 작가가 추천하는 그림과 책, 그리고 지금의 나를 가장 솔직하고 가장 따뜻하게 위로하는 백두리 작가의 그림과 글, 《나는 안녕한가요?》. 저자는 그림과 책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벗어나, 그 작품들의 속마음을 꿰뚫어 자신만의 그림과 글을 통해 ‘여기, 오늘’을 살아가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한다. 저자가 내미는 따듯한 손을 잡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과 두려움, 외로움과 슬픔, 미처 깨닫지 못한 행복의 진짜 모습 등을 마주하게 되며,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격려하는 그들을 만나게 된다. 나약함은 유별난 게 아니라고 말해주는 《인간 실격》의 요조, 스스로에게 기대는 법을 들려주는 데미안, 마음을 달래주는 음악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선물하는 미칼로유스 츄를료니스, 쓰디쓴 고독의 압생트를 함께 마셔주는 에드가 드가……. 가만히 나를 토닥이는 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마음 편히 위로받을 수 있다.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다며 나 자신도 속인 지 오래다. 그렇게 모두를 속였다고 생각했는데, 미소 뒤에 숨긴 버팀의 시간을 일일이 힘겹게 말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알아채고 토닥이는 이들이 있다. 그림, 책 속에서 나를 맞아주는 그들은, 누구에게도 드러낼 수 없는 깊은 바닥으로 떨어져 흔들거리는 공 위에서 언제 무너질지 모른 채 휘청이고 있는 나를 이해한다 말한다. …… 여전히 서툴고 지쳐 있는 내 모습 그대로를 아직 다른 이에게 드러내기 두렵다면, 나조차도 돌봐주지 않았다면, 이제 그림과 책 속 친구들에게 다가가 보는 건 어떨까?

    -프롤로그 중에서





    나에게 들려주는 네 가지 이야기_ 돌아보기, 위로하기, 함께하기, 그리고 사랑하기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기,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며 사랑하기. 《나는 안녕한가요?》는 어쩌면 나의 삶을 이루는 모든 것들에 대한 위로이자 성찰이다. 저자는 말한다. 진정한 나를 만나 스스로를 응원하고 안아주자고, 내 곁을 지키는 ‘사람들’과 ‘행복’에 대해 돌아보자고, 설레었지만 아픈 그러나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사랑을 보듬어보자고.



    1장 ‘믿어야만 이루어지는 것들’에서 우리는 ‘내 안의 많은 나’를 만날 수 있다. ‘어흥!’이라 포효했었지만 어느새 ‘어흐흑’ 흐느끼는 나. 하지만 내가 나를 믿어준다면 나약함과 서투름, 외로움 속에서 오히려 나만의 힘을 깨닫게 되고,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조화로운 나를 만들어갈 수 있다. “있다고 믿을 때만 이루어지는 것들이 있다. 운명이 있다고 믿을 때 사랑에 빠질 수 있고, 희망이 있다고 믿으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고, 끝이 있다고 믿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고, …… 남들이 뭐라 하든 내가 꿈꾸는 것들을 믿어보려고 한다.(‘빛이 있다고 믿었거든’ 중에서, 본문 15쪽)”



    2장 ‘다독다독, 도닥도닥’은 삶과 관계 속에서 생겨날 수밖에 없는 고독과 갈등에 대한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과 살아가면서도 기댈 곳을 찾아 헤매는 나. 아이들의 놀이처럼 서툰 행동과 말, 때로는 상대의 자만과 편협, 이기심에 상처받는 우리. 시행착오로, 혹은 시행착오가 두려워 슬픈 얼굴들. 저자는 이런 삶의 모습들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묘사하면서, 때론 대신 분노하고 때론 마음 가득 다독인다. 그리고 나의 삶, 나의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말한다. “모든 사람에게 만족을 줄 만큼 나의 에너지는 충분하지 않기에 걔와 쟤를 그만 신경 쓰기로 했다. …… 이 책을 보는 당신도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쓸 에너지를 조금 더 비축할 수 있길 바라며.(‘좋아하는 사람들을 더 좋아해주는 방법’ 중에서, 본문 94쪽)”



    3장 ‘지금 여기서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숨은그림찾기처럼 가려져 있는 행복의 얼굴들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관점과 시선을 바꿀 때 지금껏 발견하지 못했던 기쁨이 다가오며, ‘나’가 아닌 ‘우리’일 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 가만히 떠올려보자. 언제나 내 곁에서 위로가 되는 사람들, 일상의 작은 기쁨, 순간순간 쌓아가는 소소한 경험의 가치, 알 수 없는 내일이 주는 재미. 곰곰 생각해보자. 행복이라고 여겼던 착각들, 함께할 때 완성되는 행복의 의미를 말이다. “살아가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선택에 앞서 경험이 있다. 다양하고 많은 경험은 선택의 기회를 준다. 그 기회가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에는 별것 아닌 경험이 내 인생을 전혀 다르게 바꿀 수도 있다.(‘유경험자와 무경험자의 선택’ 중에서, 본문 191쪽)”



    4장 ‘기다리고 있을게’는 사랑했던 순간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 이 장에서는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의 설렘과 기대, 자기애와 상대에 대한 배려 사이에서 흔들리는 갈등, 서로의 다름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이별 또는 이별로 끝나고 마는 집착 등을 그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또다시 사랑에 설렌다. 나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최고의 상상은 역시 사랑이기에. “꺼지지 않는 설렘과 기대감이 기다림을 멈출 수 없게 한다. 블라디미르와 함께 중얼거려본다. 어제하곤 달라진 게 분명 있을 거라고.(‘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네가 올까?’ 중에서, 본문 271~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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