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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블랙아웃

블랙아웃
  • 저자마크 엘스베르크
  • 출판사이야기가있는집
  • 출판년2017-01-20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3-3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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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만 독자를 열광시킨 화제의 스릴러

    유럽 스릴러 문학의 최고 베스트셀러

    『블랙아웃』을 그냥 소설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전 세계를 마비시킨 블랙아웃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 독일 아마존에서 3년 연속 베스트셀러

    ★ 10개국에서 번역 출간, 1,000만 부 판매 기록

    ★ 경제전문기자들이 선정한 ‘가장 관심을 끄는 지식 서적’으로 선정

    ★ 내셔널지오그래픽,〈미국의 정전American Blackout〉 다큐 영상 제작



    3년여 동안 독일 스릴러 문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블랙아웃』!

    2016년 우리에게 새로운 공포로 다가온다.

    2월의 어느 날, 이탈리아 북부에서 예고도 없이 시작된 블랙아웃은 전력망 네트워크를 통하여 순식간에 전 유럽을 암흑 속으로 빠뜨린다. 유럽 곳곳에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블랙아웃으로 야기되는 파국은 인류 대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전 세계를 마비시킨 블랙아웃의 원인은 무엇이며, 우리는 빛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인류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만약 지금 전국적인 규모의 블랙아웃이 발생한다면

    당신은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블랙아웃이 발생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겠습니까? 이 질문에 ‘초를 찾아서 켠다’는 답이 가장 많을 것이다. 또는 ‘전기 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집에서 가만히 있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블랙아웃이 단지 불이 꺼지고, 컴퓨터를 쓰지 못하는 불편함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느 누구도 블랙아웃에서 안전할 수는 없다. 언제 다시 전기가 들어올지 알 수 없는 대규모 블랙아웃 상황, 이것은 그 어떤 자연재해보다 심각하게 우리의 삶을 파괴할 것이다. 더군다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블랙아웃 상황을 조장한 것이라면?



    보이지 않는 그들이 행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국지적인 블랙아웃이었지만, 어느새 전 세계를 마비시키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 전 지구가 마비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없다. 지금의 문명은 서서히 파괴될 것이고, 어쩌면 우리는 내일을 맞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저자 마크 엘스베르크는 전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에 주목하여 몇 년간 치밀한 연구 끝에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핵무기나 위협적인 무기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행동은 그 어떤 무기보다 더 치명적이고, 빠르게 인류를 멸망시키는 길로 들어서게 할 수 있다. 『블랙아웃』은 가상의 상황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충분히, 그것도 가장 위협적인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인류 재난 시나리오다.





    지금 당장이라도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블랙아웃 가상 시나리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고, 평온한 저녁이 시작되려는 어느 날 예상치 못한 대정전이 일어났다. 방송도 중단되었고, 언제 이 상황이 끝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다. 서둘러 비상식량과 식수, 건전지, 양초 등을 사기 위해 마트로 향할 것이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지만, 기름이 없다. 마트로 가는 길에 주유소에 들렀다. 주유소 앞은 자동차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들려오는 소리는 기름을 넣을 수 없다는 것이다. 땅 속 탱크에 저장되어 있는 기름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거리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자동차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렵사리 마트에 도착했다. 마트 안 역시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고 있었고, 진열대에 놓인 물건들은 거의 동이 난 상태이다. 한참을 돌아 겨우 필요한 물건을 구했다. 그리고 계산대 앞에서 신용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겨우 양초 한 개만 들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전기가 끊겨 카드조회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현금으로만 계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갑을 열어보니 무수한 카드 영수증만 있을 뿐이고, 주머니를 뒤져보니 겨우 오백 원짜리 두 개가 나온다.



    집에 그래도 비축되어 있는 쌀과 라면이 있으니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생수도 몇 병 있고, 부탄가스도 있으니 며칠 견디다 보면 전기가 들어오겠지. 엘리베이터는 운행이 중단되었다. 12층까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올라갔다. 화장실로 가 볼일을 본 후 물을 내렸다. 그런데 꾸륵꾸륵거리더니 다시 물이 차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수도꼭지를 올려봤지만 역시 커릉 소리만 날 뿐 물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펌프가 있어 물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경비실에 물어보니 7층 이상의 높이에 물을 공급하려면 전기펌프를 사용해야 하는데, 전기가 끊겼으니 그마저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말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블랙아웃이 더 오래 지속될수록 우리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엄청난 공포가 찾아올 것이다. 불이 들어오지 않고, 물이 공급되지 않고, 식료품을 원활히 살 수 없다는 그런 불편함은 그나마 행복할 것이다. 먹을 것 하나를 더 차지하기 위해 도시는 무법천지가 될 것이다.



    블랙아웃으로 인해 지구가 마비되는 날, 대한민국은 안전할 수 있을까? 전국적으로,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블랙아웃이 15일 이상 계속된다면 지구에서의 삶은 더 이상 보장받기 힘들어질 것이다. 블랙아웃은 재난이고, 공포다. 어느 누구도 블랙아웃으로부터 안전할 수는 없다. ‘어떻게 우리의 문명을 지켜낼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면 바로 이 책을 보라!





    〈작가 후기〉 중에서

    『블랙아웃』은 어디까지나 허구에서 출발하였다. 나는 이것이 내 머릿속의 환상으로만 머물기를 바랐다. 하지만 『블랙아웃』을 원고지에 옮겨 적고 있는 동안에 내 공상은 소설 속의 사건에 그치지 않고 현실로 불거져 나왔다. 2009년에 완성된 초안은 원자력발전소의 스카다 시스템 조작을 예견해놓았으나 2010년에 스턱스넷이 알려지기 전까지 그러한 가능성에 주목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원자력발전소의 냉각 시스템 마비가 불러올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도 애써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이 두 가지 사건이 『블랙아웃』이 순수한 허구가 아니라는 반증이 되기를 희망한다.





    〈역자 후기〉 중에서

    엘스베르크가 『블랙아웃』의 초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3월)가 발생하였다. 작품이 출간된 이후 국내에서도 원자력발전소가 사이버 공격으로 내부 자료가 일부 유출되는 사건(2014년 12월)이 있었다. 2001년 9ㆍ11 테러 이후에 한 지역에서 발생한 정치ㆍ경제ㆍ사회ㆍ종교적인 갈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글로벌한 문제로 비약될 소지를 안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럽의 난민 사태, IS가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파리 민간인 테러, 여객기 폭탄 테러 등은 재래식 공격이었다. 그러나 사이버 공격이라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를 비롯한 G20에 속한 주요 국가들은 동시 다발적으로 암흑세계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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