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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 저자손미나
  • 출판사예담
  • 출판년2015-12-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2-26)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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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와 당신을 안아줄 가장 완벽한 장소, 페루

    삶과 죽음이, 인간과 자연이, 과거와 현재가 하나 되는 곳

    미지의 나라 페루에서 손미나가 만난 사람, 그리고 인생 이야기



    뼛속까지 여행자 손미나,

    진짜 삶을 찾고자 페루로 떠나다




    일생에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 신이 숨겨둔 마지막 여행지, 열대 우림과 사막, 바다와 고산 등 세상의 거의 모든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는 특별한 장소. 페루를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지만 단순히 낯선 나라를 넘어 진짜 페루의 모습이 궁금한 사람들한테는 늘 부족하게만 느껴진다. 자연과 삶 본연의 모습이 살아 숨 쉬는 페루, 그 속살을 들여다보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여행 에세이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는 손미나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여행 에세이로, 지리적으로는 여전히 멀지만 방송을 통해 심적으로는 보다 가까워진 페루의 이곳저곳으로 독자들의 손과 발을 잡아 이끈다. 스페인에게 정복당한 역사, 아마존과 안데스의 광활한 자연, 마추픽추와 잉카인들의 산책로, 티티카카 호수에서 문명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 나스카 라인을 비롯한 프리 잉카 시대의 유적들……. 여느 책에서나 나올 법한 천편일률적인 소개가 아닌, 유창한 스페인 어로 페루 현지와 호흡한 손미나 작가만의 시선과 감성이 녹아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 책과 함께라면 누구든 좋은 친구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페루 곳곳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추억하고자 선택한 여정

    그 길 위에서 만난 고마운 사람들




    손미나 작가의 여행기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사람’이다. 어느 여행기에든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사람들과의 인연에 대한 손미나 작가의 애착은 각별하다.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그곳의 사람들은 작가의 펜 끝에서 여지없이 주인공으로 급부상하고, 독자들과는 이내 스스럼없이 친구가 된다. 작가 특유의 친화력이 낯선 곳에서도 십분 발휘되고, 그것이 고스란히 독자들에게까지 전해진다. 책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서로 다른 사연들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말을 걸어온다. 스페인 유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온 오래된 벗 이야, 미스 페루 할머니를 비롯한 이야의 다정한 가족들, 아마존의 택시 운전사 오스카 아저씨, 콘도르로 일행을 안내한 베테랑 가이드 마리아노, 처음에는 우연이었으나 나중에는 인연이 된 그레고리……. 매일 똑같은 그들의 일상은 여행에 동참하는 그 순간부터 눈이 부시도록 특별해진다. 그리움을 안고 떠난 길 위에서 만난 아름답고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독자들은 서로 다른 사연을 품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인연’이라는 여행의 보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괜찮을 것, 두려워하지 말 것, 우리는 늘 함께일 것

    페루에서 삶은 다시 시작된다




    수많은 나라 중에 왜 하필이면 페루였을까. 손미나 작가의 페루 행 결정엔 아버지와의 가슴 아픈 이별이 큰 작용을 했다. 2012년, 사랑하는 아버지와 영원히 이별하면서 손미나 작가는 인생 최고의 슬픔으로 오랜 시간을 떨어야 했다. 평생 정신적 지주였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많은 시간을 방황해야 했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으로도 결코 옅어지지 않는 슬픔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무렵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오던, ‘지금이야말로 여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그 어느 때보다도 위로와 치유가 절실하던 작가를 부르던 땅, 그곳이 바로 페루였다. 지구상에서 신들의 세상에 가장 가까운 나라 페루에서라면 맑은 영혼을 얻어 올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그 믿음은 여행을 통해 증명되었다. 이 책은 페루를 둘러보는 여정과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담긴, 아름답고 따뜻한 여행의 기록이다.



    손미나에게 여행은 그저 떠남과 돌아옴의 반복이 아니다.

    단순히 보고 싶은 것을 넘어 가슴속에 강한 울림이 있을 때

    그녀는 주저 없이 가방을 꾸린다. 이번엔 왜 하필 페루였을까?

    그녀는 이야기한다. 오랜 친구가 보고 싶었고, 위대한 유산들을 확인하고 싶었고,

    아버지의 영혼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수없이 많은 여행과 치열한 성찰로 단련된 영혼의 렌즈, 그 너머로 바라본

    손미나의 페루가, 애정 어린 시선 아래 놓인 신비의 나라가 여기에 있다.



    ※ 본문 일부에는 손미나 작가가 페루에서 직접 찍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 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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