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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시 100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시 100선
  • 저자서졍윤
  • 출판사북오션
  • 출판년2013-12-26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25)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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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서기>의 서정윤 시인이 가려 뽑은 명시 레시피



    3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시인 서정윤이 고른 시

    시집이 베스트셀러인 시절이 있었다. 그중 서정윤 시인의 <홀로서기>는 당연 독보적이었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이 구절은 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기억하는 구절일 것이다. 서정윤 시인의 시집 <홀로서기>는 87년, 88년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시가 사라지고 있다. 문학을 공부하고 시 한 구절에 마음에 아파 밤을 지새우던 그런 청춘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이 시대를 아파하며 서정윤 시인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마음속으로 암송해야 할 시 100편을 소개한다.





    세월을 두고 가슴을 울리는 시가 사라진다



    시가 없어도 세상이 돌아가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시가 있다면 우리의 영혼은 더욱 풍족해질 것이다. 서정윤 시인은 시다운 시는 사라지고 입시를 위해 외우는 삭막한 시만 존재하는 현세대를 아쉬워한다. 그것은 분명 시의 잘못이 아니라 시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잘못이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시를 가슴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고 머리로만 이해하려 한다.

    밑줄 긋기에 익숙한 우리네들은 시를 보면 주제어를 찾아내려 애쓰고, 시의 운율이 내재율인지 외재율인지를 파악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감각적인 시들만 각광 받고 세월을 두고 울림을 주는 시들은 잊혀졌다.

    서정윤 시인은 그런 울림을 주는 시들을 학생들에게 그리고 시를 잊고 영혼을 비우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소개해주고 싶어서 이 시집 <한국인이 사랑하는 명시 100선>을 엮었다.





    시는 어떠한 설명도 필요 없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명시 100선>은 시를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시를 읽고 느끼는 대로 가슴속에 간직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시를 특별히 구분하지도 않았다. 어느 페이지든지 펼쳐지는 대로 읽고 느끼면 된다. 국내 시와 외국 시의 구분도 없다. 외국 시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그 또한 시를 읽는 자의 마음속에서 소화할 수 있는 장벽이라 믿기 때문이다.

    한때 시집을 선물하는 낭만이 유행인 적이 있었다. 지금은 시집을 고리타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시집이란 약 1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영혼에게 가장 값진 선물임을 현대인은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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