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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이순신의 반역

이순신의 반역
  • 저자유광남
  • 출판사스타북스
  • 출판년2011-11-16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3-05)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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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이 꿈꾸던 나라는 어떤 나라였을까?



    17세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한중일의 영웅들, 이들은 임진왜란을 통해 중국의 누르하치는 청나라를 세우고, 일본의 이에야스는 막부정권을 세웠는데, 가장 먼저 바꿨어야 할 조선의 이순신은 왜 전사해야만 했을까? 역사는 때로 수정되어야 한다. 이 책은 전쟁 중에도 압송하여 34일간 옥에 가뒀던 이순신을 선조는 왜 방면할 수밖에 없었을까? 그 답을 저자는 많은 노력 끝에 선조수정실록에서 찾아 최초로 공개한다!!



    충무공 이순신이 반역을 일으킨다?

    1592년 임진년에 발생한 조선과 일본의 조일전쟁, 즉 임진왜란은 조선왕조 역사 중 가장 참혹한 전쟁이었다. 그 위기의 조선을 구한 명장이 바로 성웅으로 추앙받는 이순신 장군이다. 그가 남긴 난중일기는 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충성으로 가득하며 왜적과의 전쟁에 소홀함이 없는 위대한 장군의 기록이다.

    그러한 이순신 장군이 반역을 꾀하였다?

    이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상상으로 풀어낸 일종의 픽션 소설이다. 그러나 전혀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



    무능한 왕 선조와 당쟁부패(黨爭腐敗)의 신하들

    이들은 병마(病魔)이며 내 절망적 고통의 시작과 끝이다.

    그들을 모조리 달 밝은 한산도 앞바다로 끌어내 목을 베고 싶다.

    아마도 그들의 피는 붉지 않을 것이다.

    오염(汚染)된 그 피를 거북도 외면하리라.

    길은 외길이다. 반란(反亂)!

    -이순신의 心中日記 중에서-



    이순신은 정유재란을 목전에 두고 모함을 받아서 하옥된다.

    백성들의 혼란은 안중에도 없고 당권의 당쟁만을 일삼는 조정의 중신들과 왕에게 아첨하며 부패해 가는 그들에게서 이순신은 절망한다. 무능한 왕 선조에 대해서 인간적 배신감도 느낀다. 그의 가슴은 분노로 격탕하게 되고 옥중에서 마음속의 일기 심중일기를 작성한다.





    이순신이 꿈꾸는 나라!



    그런 나라를 세우자는 젊은 장수가 한 명 있다. 이름은 김충선, 항왜, 즉 조선에 항복하고 귀순한 일본인으로 이제는 조선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조국 일본과 대적하는 불가사의한 그가 절규한다.

    “이순신의 나라는 백성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순신의 나라는 강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백성들이 꿈꾸는 나라가 될 것이옵니다.”



    조선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나의 소원은 결코 외롭지 않다.

    이순신은 고립(孤立)되어 있지 않다.

    그의 탁월함으로, 놀라운 지도력으로,

    조선의 사대부(士大夫)들도 지지를 마다하지 않는다.

    우리의 역모(逆謀)는 이순신의 함대처럼 순항(順航)한다.

    -김충선의 亂中日記 중에서-



    김충선은 모함으로 압송당하여 죽게 될 이순신을 구하기 위해서 반역을 도모하기에 이른다. 오직 그 방법만이 극악한 왕 선조로부터 이순신을 살려낼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었다. 그는 영의정 유성룡과 도원수 권율, 의병장 곽재우 등 당대의 권력가들을 접촉하며 이순신이 꿈꾸는 나라를 위해 왕과 사대부의 권위를 누려오던 특권층의 붕괴를 노린다. 하지만 그들 역시 철저히 가진 자의 권력을 누려왔던 왕권 결탁 세력이었다. 그들은 과연 동조할 것인가?



    이 소설의 내용은 이순신과 그를 추종하는 항왜 장수 김충선이 조선에 대한 반역을 도모하고 진행하는 34일 간의 기록이다. 비록 역사에는 서술되지 않았지만 그들은 그 34일 간을 각기 심중일기와 난중일기를 통해 자신들의 치열한 삶과 죽음, 꿈의 전쟁을 표현했다.



    이순신의 심중일기는 왕 선조에 대한 충성심과 분노, 그리고 일본에 대한 철저한 응징으로 서술되었다.

    “내 함대의 목표는 일본국의 본토다”

    “난 결행하고 싶다!”

    “조선 땅을 농락하고, 파괴하고, 마음대로 유린한 그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수많은 가옥을 불태우고, 부모형제를 살육한 그들의 죄과를 어찌 필설로 용서될 수 있겠는가?”





    내 함대(艦隊)는 할 수 있다.

    나의 수군(水軍)은 최강이며 내 함대는 무적(無敵)이다.




    야음을 타고 김충선의 철포대와 곽재우, 정기룡 장군의 주력 정예 부대까지 일본의 해안으로 무사히 상륙했다. 이순신도 판옥선에서 내려와 최종 전술 점검에 합류했다. 일본 천황을 사로잡고, 조선의 국왕 앞에 항복시키고 전쟁의 참화에 다른 배상을 하게 하리라! 이순신의 꿈은 원대했다.

    그리고 이순신을 구명하기 위해 노력하던 김충선은 놀라운 역사적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이순신이 작성하였던 장계(임금에게 올리던 보고서)였다. 감쪽같이 실종 되었던 그 장계로 말미암아 조선의 명운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김충선은 장계의 행방을 추격하고, 그것으로 왕 선조와 담판을 짓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감추어졌던 추악한 역사적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이제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는 수정되어야 한다. 이순신은 당시 조정 대신들의 상소에 의해서 살아난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장계를 찾아냄으로 스스로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명분을 얻은 것이다.

    이순신 장계의 비밀, 그것이 이순신 자신의 목숨을 구원 했으나, 그로 인해서 이순신이 꿈꾸는 나라는 이루어지지 못한다. 꼼꼼하고 세심한 기록의 역사 난중일기를 작성했던 이순신의 그러한 습관이 조선의 운명을 바꾸었다.

    이순신의 심중일기와 항왜 장수 사야가 김충선의 난중일기로 이순신의 반역은 이제 시작된다!



    이순신은 조선의 국왕 세종대왕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중의 한 분이다. 그가 반란을 꿈꾸었다는 역사적 증거는 있을 수도 없으며 존재할 수도 없다. 이순신의 평생은 구국을 위한 명장으로서의 삶이었다. 1592년 임진왜란을 당한 조선은 불과 20일 만에 서울이 점령당하고 왕과 신료들은 도주하기에 정신이 없었다. 만약 수군의 절대자 이순신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조선은 그때 망했을 것이다.



    그런 이순신을 왕 선조는 1597년 2월에 억울한 누명을 씌어 관직을 삭탈시키고 의금부로 압송하여 하옥시킨다. 이 책은 바로 이순신이 죄인의 신분이 되어 34일 간의 구금을 당하는 그 한 달 여의 기간을 다룬 소설이다. 오직 나라에 대한 충성으로 왜적들과 고단한 사투를 벌려왔던 이순신은 그동안 빠짐없이 기록해 왔던 난중일기를 접어야 했으며 대신 심중일기를 작성하기에 이른다.



    인간 이순신은 왕의 불신에 절망하고 당쟁의 희생양으로 전락하여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자 인간으로 고뇌하고 갈등한다. 그는 조국을 위하여 싸우고 또 싸웠건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오직 왕의 저주와 증오뿐이다. 이런 이순신에게 이순신의 나라를 제의하는 젊은 장수가 있었다. 그는 항복한 일본인 김충선. 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선봉으로 참여했다가 항왜 장수가 된 조총의 명인이다.



    김충선은 난중일기를 작성하며 이순신의 나라를 꿈꾼다. 일본인 장수였던 그로서는 이순신의 맹목적인 충성심이 절대 이해되지 않는다. 칼과 힘으로 지배하는 영주의 나라 일본의 당시 분위기로는 강한 자만이 존재하는 것이었다. 김충선은 이순신을 구명하기 위해서 반역을 도모한다. 그는 조선의 최고 권력자인 영의정 유성룡과 도원수 권율 등을 차례로 접촉하며 이순신이 꿈꾸는 나라를 역설한다. 그러나 그들은 조선의 특권을 지니고 있던 지배계층이었다.



    이순신의 조선에 대한 강경한 충성심이 점차 흐려지기 시작한다. 그의 심중일기를 통하여 무능한 왕에 대한 증오와 당쟁만 일삼는 부패한 신하들을 모조리 잡아들여 한산도 앞바다에서 목을 베고자 꿈꾼다. 일본을 정벌하여 조선이 당한 치욕을 만회하고자 이순신의 무적함대가 기습을 위해 출동하게 된다. 이순신이 원하는 나라는 과연 어떤 나라인가? 항왜 장수 김충선은 이순신의 역성혁명을 성공시키고 그를 감옥으로부터 구출하여 왕으로 추대할 수 있을 것인가?

    이순신은 과연 정탁의 구명서 ‘신구차(伸救箚)’로 인해서 감옥에서 풀려나와 백의종군하게 되었을까?

    이순신의 심중일기(心中日記)와 사야가 김충선의 난중일기(亂中日記)를 통해서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숨겨져 있는 이순신의 강한 나라를 위한 역사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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