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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벌레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벌레
  • 저자김미애
  • 출판사파란정원
  • 출판년2010-01-25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1-23)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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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장소인지 알려 주는 동화



    텔레비전 드라마로 볼 때는 재미있는데,

    왜 교과서랑 문제집만 보면 자꾸 잠이 오는지 모르겠어요.

    교과서랑 문제집이 자꾸만 손짓해요. 같이 잠자자고.



    “나는 도서관벌레야. 같이 놀자.”

    책은 정말 재미있고 신기해요.

    만날 달달달 외우기만 하던 것들을 이야기로 보니까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지 뭐예요?

    잠이 쏟아지기는커녕 눈이 자꾸만 또렷해져요.

    오줌 누는 시간도 아까워서 다리가 배배 꼬일 때까지 참았다니까요.

    그런데 도서관벌레가 어디 갔지?

    도서관벌레도 어딘가에서 책을 보고 있겠지요. 바로 나처럼요.





    1등이 아니면 모두 꼴찌



    이번에도 동우는 영수에 이어 2등이다. 달랑 한 문제 차이로.

    동우 엄마에게는 1등이 아니면 모두 꼴찌다. 2등도 꼴찌다. 동우는 머리를 흔들었다. 꼭 비맞은 강아지가 물을 털어 내듯이.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서점에 있는 문제집이란 문제집은 다 풀었잖아. 인터넷에서 뽑은 예상문제까지…….’





    결과가 중요해



    미련스럽게 그 두꺼운 책들을 다 본다고? 엎어치나 메치나, 책을 읽는 거나 내용을 외우는 거나 다 똑같아. 결국 이기면 되는 거니까.

    이기면 옳은 거고 지면 그른 거야. 세상은 원래 그래. 반역에 성공하면 훌륭한 왕이 되는 거고 실패하면 역적이 되는 것처럼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한 거야. 사람들은 결과에만 관심이 있거든.





    생각이 바뀌었어



    나는 책을 싫어한다. 책은 나에겐 문제집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그저 외우고 공부해야 하는 지겹고 재미없는 것 말이다. 바로 얼마 전까지는 그랬다.

    내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건 한 달쯤 전이었다. 그 날 나는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 그리고 거기서 도서관벌레를 만났다. 책을 들고 낄낄거리고 있는 도서관벌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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