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에 대한 저항시집 〈겨울공화국〉으로 우리나라 민주화에 불을 지핀 양성우 시인이 18번째 신작 시집 〈꽃의 일생〉을 펴냈다. 팔순을 맞아 펴낸 이 시집에는 자연과 한 몸이 되어 쓴 생태 시편들과 함께 삼라만상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도에 이르는 원숙한 시편들이 실려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첫째, 고사성어와 함께 중국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 둘째, 고사성어 속에 숨어있는 삶의 지혜와 경륜, 문화, 철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셋째, 남녀노소 모든 연령이 함께 읽고 익히는 좋은 실용서이다. 그 외에 방대한 양의 고사성어는 시대별 분류 말미에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다.